등촌동 맛집 갈비생각 서울 발산역에서 즐기는 정통 포천2동 갈비맛!!
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5 4길 42 1층
이번 포스팅은 등촌동 맛집으로 유명한 발산역에 위치한 갈비생각 리뷰이다. 정통 포천 이동갈비의 맛을 서울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갈비의 퀄리티는 물론, 반찬과 후식도 꽤 만족스러웠다. 갈비를 구워 먹으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맛이 느껴져 고급스러운 한정식집에 다녀온 기분이었다.갈비생각은 미스터 트로트 임영은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경기 포천에 본점이 있다. 이동갈비의 본고장 포천에서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곳으로 사진을 보면 마치 궁궐 같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가게였다. 본점이 잘 돼서 지점을 내게 됐는데 사장 아들들이 서울 직영이라고 한다.
갈비생각 입구에는 현재 진행 중인 행사 안내문이 걸려있었다. 우선 점심 행사로 평일 오후 3시까지 냉면+소숯불갈비가 무려 10,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후식으로 비빔냉면을 먹었지만 비빔소스에 고기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었다. 오이 등 채소도 신선하고 가격에 비해 훨씬 맛있었기 때문에, 만약 회사가 발산역이나 마곡 근처였다면 점심식사는 늘 이곳에 갔을지도 모른다.
다음으로 소갈비 2+1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생갈비, 포천이동갈비, 포천이동왕갈비, 포천이동몽석갈비를 평일 공휴일 주말에 상관없이 오후 3시 이전에 2인분을 주문할 경우 무료로 1인분을 추가 제공합니다.단, 어린이날, 어버이날, 설, 추석연휴는 행사에서 제외된다.
등촌동 맛집 갈비생각은 내가 가본 고깃집 중 최대 규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쪽 공간이 꽤 넓었다. 50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와도 충분한 공간이 두 군데나 있었고 프라이빗룸도 여러 개 있었다. 발산역이나 마곡역 근처에 있는 회사에서 맛집을 찾아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의 맛집이라면 대개 주차가 어려웠지만, 이곳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했다.
반찬으로는 곤약, 게장, 연근, 샐러드, 겉절이, 배추쌈, 보쌈김치 등이 제공되었다. 연근에는 유자청(유자청)이 들어가 상큼한 맛이 더해져 곤약은 마치 오징어와 같은 식감이 신선했다. 보쌈무와 양배추가 있어 신기했지만 소갈비와 함께 싸먹는 맛은 각별했다.테이블에는 고기가 맛있는 음식 베방을 따라 간단히 줄을 서고 있었다. 쇠고기, 게다가 양념된 고기는 일반인들이 구워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이곳도 아줌마가 전문적으로 구워주시지만 사람이 많을 때는 직접 구워야 한단다. 일반 소갈비는 20초에 한 번씩 뒤집어야 하며 돼지숯불갈비는 7초에 한 번씩 뒤집어야 한다고 한다.
우선 소갈비부터 굽기 시작했다. 신선한 소갈비의 맛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갈비로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맛이 정말 깔끔했고 칼집을 내서 그런지 씹기에도 부드러웠다.
개인적으로 소금에 찍어먹어도 조금 심심해서 이렇게 게장과 보쌈무를 같이 넣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메뉴를 보면 이곳 게장의 원산지는 중국이나 한국이 아니라 바레인이었다. 중동 국가에서 게장을 수입한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좀 찾아보면 양념게장용으로는 냉동된 바레인산 게장이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다음으로 포천 이동왕갈비를 철판에 구워냈다. 일반 포천이동갈비에 식감을 높이고 푸짐함과 고급부위를 더한 명품 왕갈비로 젊은 층이 좋아하는 부위라고 한다. 한입 베어물자 숯불향으로 그을린 구수한 양념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행복감을 자아냈다. 개인적으로는 날갈비보다 훨씬 부드러운 식감에 달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양념까지 더했기 때문에 소주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웃음)
마지막으로 물냉면이랑 비빔냉면까지 시켜서 클리어... 고기와 함께 먹기를 원했는데 시원함과 매운맛을 원하는 취향에 맞게 식사를 마무리하기에도 그만이다. 물냉면에는 오이가 한입에 먹기 좋게 널려 있어서 아스파라거스가 냉면에 들어가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울에서 제대로 된 포천정동 갈비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등촌동 갈비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다. 넓은 주차장과 프라이빗한 룸도 있으니 기념일 등 가족 행사에 미리 예약해 두면 좋을 것이다. 또한 50석이 넘는 대형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마곡회식 장소로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