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펌프와 수리(?)하기 자전거 획득.
집에 있는 펌프
이거 산지 정말 오래됐어 사실 자전거가 방치된 것처럼 이 펌프도 구입 후 썼는데 정확히 말하면 던롭 방식이 우리집 자전거 튜브 방식이라 기본 그대로 쓰고 나머지 어댑터는 어디에 쓰는지 몰라 서랍에 넣어뒀다.저번에 어떤 글에 있던 것 같은데(찾아보니 이때!) https://blog.naver.com/tomynymph 집에 놀고 있는 자전거 바람 빠지고 펌프. 6천원, 배송비 2,500원 주문 내일 오려나?저기.. blog.naver.com 안에 있는 벌레 고무가 썩어서 그걸 갈아서 공기 넣으면 샀어. 아직도 무시 고무가 많아서랍에 조용히 잠들어 있다.어떻게 쓰는지도 몰랐고 자전거 바람 빠질 때 사면서... 우리 집은 어떤 방식이야? 잘 몰랐을 때니까... 나머지는 알고 싶지도 않았다.
어제 정말 낡은 자전거를 하나 가져왔어. 정확히 말해 시누이가 쓰던 자전거라고 하지만 밖에 방치한 지 몇 년 전, 실제 제조일을 보면 2008년 정도다.아마 지금 가지고 있는 내 자전거보다 1, 2년 후에 생산한 자전거인 것 같다. 알톤 스포츠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어쨌든 체인은 녹이 슬어 있고 나머지도 녹이 많이 슬었지만 프레임은 괜찮은 것 같고 변속기도 나름대로 제 사용법보다 좋아 보여 한번 갈아타고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쨌든 처제에서 우리 집까지 40분 걸리는 거리에서 - 버스,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실제로는 대기 시간이 길다.-자전거를 움직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wd-40을 꺼냈다.
일단 체인에 뿌렸어 그 체인점은 새로 만들어 갈 것이고 그 외에도 또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 변속기도 녹이 슬고 속선도 갈아야 하는데..일단은..
wd-40 뿌려, 뿌려 그리고 체인 돌리고... 어...
녹이 쓸었지만 wd-40도 훌륭하다. 축 늘어뜨리고 약간 시의 손으로 펼쳐주는 작업을 하다 보면 조금씩 움직였다. 물론 딱딱한것도 있어서 두개를 잡고 살며시 힘을 주면서 뻗었지만, 결국 wd-40으로 뿌리고 조금씩 움직이면서...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 풀리는 것도 있고...)
어쨌든 몇 시간 동안 체인을 움직이는 데 주력해 녹이 조금 제거된 상태에서 딱딱하지만 동작한 적은 있다.
바퀴에 바람 넣을 차례인데 뾰족한 모양 찾아보니까 프레스타래우선 조카의 펌프로 공기를 넣어보니 튜브는 정상인 것 같다. 근데 타이어는 여러 가지 흠집이... 크랙이 지진처럼 갈라져 있었어
일단 굴러갈 것 같았고 돈 주고 사도 부품 바꾸고 비슷할 것 같아 일단 가져가서 타이어 교환, 체인 교환, 나머지 변속기는 천천히 교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집과 처제 사이에는 공릉천과 삼성역 지축역이 있습니다.공릉천에서 심송역으로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다.
공릉천 길을 갈 때는 기어가 변속되지 않고 체인이 단단해 바퀴가 헛도는 것을 알고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중간에 차가 들어오고 나가는 길이 많아 삼송역으로 건너갈 때 체력이 바닥나는 것을 느꼈고 그래도 내릴 때는 속도감이 좋았지만 역시 중간에 차가 갑자기 나올 수 있는 구간이 많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 이런 길보다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강가 길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만 더 하면 나는 자전거 못 탄다는 느낌...?
이 힘든 길을 안 사람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느라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기어도 생각보다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꼈다. 단도 헷갈려서... 지금 내가 어느 단으로 해야 편해 하하하
어쨌든 졸끝에 집에 도착했고 아파트 문밖에 자전거를 꺼내놓았다. 자리가 없어서. 설마 이 생선 가져가는 사람은 없겠지?
저체인이 아직 동작한다. wd-40으로 해서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힘들었다.체인 커터를 새로 장만해 교체할 생각이다.
일단 wd-40으로 겉모습에 녹이 많은 부분은 한번씩 딱 맞으면 꽤 예뻐보이는데, 꼼꼼하게 들어가면 큰일났어.공임은 내가 하면 되니까 재활용 입장에서는 고쳐가면서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손잡이는 썩어서 손에 검은빛이 번진다. 사진으로 보면 녹이 많이 보이기도 해. 변속기도 비슷한 걸 얻으면 바꿔볼 생각이다.그래도 10만원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DIY여서... 나름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아 펌프 사용법을 몰라서 찾다가 아래의 공식 사용법을 붙인다잊지 말자지금 서랍을 열어보니 예전 부속품들이 다 들어있어. 이렇게 쓰는지 처음 알았다.이거 말고 펌프는 짐볼 살 때 따라온 손으로 바람 넣는 것도 하나 더 있는데 삶은 줄지 않고 늘어만 간다.
나중을 위해 사용법의 그림을 받아둔다.
지금 자전거 옛날에는 던롭이고 요즘 거는 프레스터다 던롭은 저어댑터 없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