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5기 1개월을 마치고 또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면서~
항상 그림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서 딱딱딱딱딱... 내 목표는 그림일기를 쓰고 싶은 것이다.내 실력으로는 그림일기는 커녕 하는 생각에 비관하면서 그림일기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다가 줄리 썸머의 줄리와 그림일기 모집문을 봤다.안녕하세요 줄리입니다 지난해 2020년 3월 31일 첫 번째 그림일기를 쓴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이... m.blog.naver.com
굳이 들을 필요가 없는 수업이었지만 아날로그 방식의 글이나 스티커를 붙이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구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었다.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굿노트와 프로크리에이트의 기본적인 사용법도 함께 가르쳐주는 수업이라 아이패드를 샀지만 잘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더 좋은 수업이었다.
굿 노트와 프로 크리에이트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나로서는, 굳이 참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흉내낼 수 있는 작업이었다.그런데도 돈을 쓰면서 참여하게 된 이유는?◆수업에 참여하게 된 첫째 이유는 의지박약이다.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약간의 부담을 갖고 시작해야 습관으로 정착되는 스타일이다.돈을 냈으니까 미션을 완수할까?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하는 게 돈을 내고 자신이 미션을 했을 뿐에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은 카카오·풀백도 수없이 가지고 가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도 있었다 해다.
무엇이 달랐을까.일주일에 다섯 번 쓰면 되고 밀린 일기도 인정해 준다.어린 시절 밀린 일기를 쓰면 큰 죄책감을 갖고 숙제로 진행했던 일기에 대한 아픈 기억.쥬리님의 프로젝트에서는, 일요일에 일기를 한꺼번에 제출해도 「수고했어」와「잘했어」
주리 씨가 일기 다 읽고 "슬프네요" "와" 정말 잘하시네요~ ' 남겨주는 네글이 그렇게 따뜻하더라... 칭찬에 목마르냐? 붓다... (심지어 동기님들의 덮어쓰기도 좋아했다)그림일기 쓰기 좋았던 거?나는 그저 재봉틀 돌리기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나는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돌이켜보면 생각나는 것이 별로 없다.말이 그림일기이지 그림을 자유자재로 그릴 수 없는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사진으로 일기를 쓰게 되지만 사진을 찍어 글씨를 몇 개 쓰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내가 살아 숨쉬는 오늘에 애정이 없다면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아! 이거 오늘 일기에 넣었으면 좋겠다' 하는 순간이 행복으로 남는다.
하루 종일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부당한 취급을 받았다느니, 일이 잘 안 되었다느니.일기를 쓰기 위해 사진을 배치하고 약간의 그림을 그려서.. 스티커를 어디에 붙일까 고민.. 손글씨를 쓰면 심각했던 스트레스를 잊고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돌이켜보면, 자신이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느껴져 그 일이나 대상이 시시하다고 느껴지게 된다. "너따위에게 내가?" 스트레스 상황과 나를 분리시키는 힘이 그림일기에 있다
아쉬웠던 점은?동기분들과 소통하지 못한게 참 아쉽다..내 일기를 보고 달아주는 코멘트가 힘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나눔을 할 수 없었다.하루가 너무 바쁘다는 핑계를 찾아보는데 하루에 한 명 정도는 찾아다녀도 되지 않았을지 후회가 남는다.그리고 공개된 사람의 일기를 보고 이 분은 사진 배치를 어떻게 했는지, 어떤 색을 써서 글씨를 썼는지. 보는 것 자체도 공부가 되었을 텐데 그것도 못했다. 무엇이든지 내가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느냐에 따라 성장의 크기도 달라진다.아쉬운 부분이다.
그림일기 5기를 마치고 이건 어떤 계획이었는지?이번 수업 이후에도 그림일기 100일 인증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주리님께서 카페에 공간을 마련해 주셨다.「100일 인증」을 신청한 상태이다.100일도 매일도 빠짐없이!! 그렇다면 쉽게 도전해본 적이 없겠다내가 쓴 일기에 숫자를 붙여서 100일을 채우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지금처럼 일주일에 5일정도 그림일기를 계속해 볼 생각이다.
오늘은 현충일이다. 일, 순국자 위령일)!! 성열이들의 희생을 생각하면서 포스팅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