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스키장 2019 겨울 시즌은 이것저것, 곤지암 스키 강습
2019년 12월 21일 리뷰입니다아직 곤지암 부근은 눈도 별로 내리지 않았고 초등학교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 등 아직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된 것은 아니지요.날씨도 올해는 그다지 춥지 않은 편입니다.
곤지암은 원래 스키하우스 부근 도로 끝에 drop-off가 생기도록 허용했는데(지난해엔) 올해는 그곳 차단봉을 모두 장착해 차가 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혼잡했던 것 같아요.
셔틀버스 대신 이 같은 전기버스가 주차장과 정상 사이를 운행하고 있었어요.비싼 전기버스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음)전기버스는 짧은 운행거리와 스키, 보더들의 많은 짐을 의식한 듯 자리는 별로 없고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스키하우스의 외관은 별로 다를 게 없네요.아직도 눈이 안 쌓여서 눈이 계속 오는 눈치였어요스키장을 다 오픈하지 않았으니 미리 잘 확인하고 가시죠?토요일인데도 아직 시즌이 잘 시작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아요.곤지암은 서울에서 빠르면 40분이면 갈 수 있는 좋은 입지 스키장입니다.단점은 그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눈도 적고 작은 스키장이라는 것입니다.하지만 올때마다 느끼는건 비싸지만 시설은 잘 갖춰서 관리하고 있다는거에요.이곳은 스키 플레이트 대여점입니다만, 스키장 앞에 대여점이 있고, 스키를 응응,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좋네요.강습하는 사람은 이 곳에서 강사와 미팅을 하는 미팅 존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슬로프 근처에 가족 쉼터가 있어요.비닐하우스 같은 건데 당연히 유료죠.10만원이 크면 크고 아니면 다를 수 있지만 세 사람의 식사와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좋을 것 같기도 하고...여러 가족이 대기하실 경우 스키장에 공간이 없어서 이런 곳을 빌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한두명이면 좀 아쉽네요.슬로프와 아래층은 에스칼레터가 오갈 수 있어서 편해요.오크밸리나 계단이었던것 같은데 얼마나 힘들었는지...1층에 있는 대여점 강습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빌리는 게 아니에요반대편에는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는데 화장실 시설도 좋고 탈의실은 개별 부스로 10개 정도 있습니다.비싸긴 하지만 서비스는 좋네.뭐, 그렇죠.
강습은 강습접수에서.강의는 당일 어려우실 수 있으니 예약하시고 오셔야 합니다.어린이 1:1강습은 4시간 36만원인데 리프트 포함입니다. 리프트가 곤지암은 꽤 비싸서 6시간에 6만원 정도 하지요?대여 강습은 30% 할인 가능합니다.36만원이 꽤 비싼데... 어차피 강습은 강사의 시간을 나눠 쓰는 것이기 때문에 7:1 강습을 11만원 내고 하는 것 치고는 효율적일 수도 있어요. 4시간 7로 나누어 35분 남짓의 시간을 11만원에 사는 것이 좋은지, 240분을 36만원에 사는 것이 좋은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11만원짜리 레슨은 리프트가 포함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러면 11만원으로 35분 vs 30만원으로 240분.
게다가 중급을 넘으면 2:1이나 1:1 레슨만 받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도 꽤 와서 영어로 대응할 수 있는 직원도 있거든요.접수대 뒤쪽에도 부츠를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레슨을 받으시는 분은 이곳에서 대여합니다.235까지의 흰색 부츠는 상당히 오래 된 상태이고, 검은 부츠 쪽이 상태가 좋습니다.식당은 카드로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아침에는 안 되는 메뉴가 많네요.자장면이 7천원, 어묵우동이 1만원, 어린이 돈까스 9천원 등입니다.한때 장사라든지 어쩌든지…합니다. 요즘 너무 밥값이 올라서 지금은 별로 비싸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그럭저럭 할 수 있어요.짜장면 우동이 맛있으면 얼마나 있어도 없으면 얼마나 없어요?외부에도 식당이 있는데 (목증야등) 날씨가 쌀쌀하니까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을정도..ㅎㅎ
카페도 가서 시간을 보낼까 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추워요그냥 둘러보고 나왔어요.카페 메뉴는 이 정도매일 스키에 부츠가 저렴하지만 장비를 대여하면 매우 짐이 쉬워지고 편해집니다.강습을 마치고 장비를 반납하고 스키장을 탈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겨우 10분이어서 너무 좋았어요.다음에도 곤지암에서 강습을 또 한 번 정도는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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