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 브랜드 스토리 :: 필름&카메라 1등 기업이 파산한 이유는?

 


왼쪽 : 조지 이스트먼 사진 출처 : https://americanbusinesshistory.org 코닥의 시작은 1881년으로 돌아갑니다. 미국의 청년 조지 이스트먼이 사진 필름을 만들어내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뉴욕의 은행 직원이었던 조지 이스트먼은 사진을 찍으려다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카메라는 전자레인지만큼 크고 무거운 삼각대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틀에서 사진으로 찍으려다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천막의 사진 탱크에서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카메라는 것은 전자레인지만큼 크고 무거운 삼각대가 필요했습니다.
사진 출처 : / blog.sam y s.com/wet-plates-photography-really-hard 그리고 그 거대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면 방법을 배우는데 5달러의 비용까지 듭니다. 이스트만은 좀 더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 고민하며, 직접 실험해보고, 사진 기술에 심취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882년 필름의 초기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직접 뛰어다니며 투자를 받아 1888년 코닥(Kodak)을 설립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you t ube.com
여기서 잠깐만요! Kodak 브랜드 네임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아세요?
놀랍게도 아무 의미도 없답니다. :D 이스트만이 알파벳 K가 강한 인상을 준다고 해서 앞뒤에 붙였다고 합니다. 느낌대로 만든 것 치고는 기억에 남는 이름이겠죠?

사진 출처 : 코닥 버튼이다 눌러주세요, 나머지는 저희가 할 테니까요.코닥은 세계 최초로 휴대용 카메라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카메라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엔 사진 전문가들만 필름과 카메라에 관심을 가졌지만 위와 같이 후킹하는 광고 카피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자 대중에게도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편리하고 가볍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코닥사 제품은 카메라를 대표하는 대명사가 될 만큼의 세일즈를 자랑했습니다. 코닥의 일회용 카메라만으로도 연간 1억 대가 팔릴 정도였으니까요.
사진 출처 : https://www.igni t ionframework.com/story-of-kodak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코닥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어요. 바로 디지털카메라의 등장 때문이죠. 위 그래프를 보면 2006년부터 필름 카메라 판매량이 대폭 하락하는 게 보이나요? 세계 필름 시장의 23개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코닥은 기술 발전에 직격탄을 맞았고, 결국 2012년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는 코닥이 만들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니(SONY)와 함께 미국 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견고했던 때가 있었는데. 디지털카메라 사업이 마진이 적고 이 시장이 미래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한 코닥은 필름과 인쇄사업에 중점을 뒀죠. 그러면서 점점 더 어려운 길을 걷게 되죠.
사진 출처 : https://booksen3.4 3.1.671
코닥은 인스타그램과 거의 비슷한 사진 공유 웹 서비스 ofoto를 인수하고 있습니다. 서로 사진을 공유하는 맥락은 같았습니다만, 프린트를 목적으로 한 서비스의 방향으로, 그다지 분위기가 살아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닥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2012년 페이스북은 계속 성장하여 인스타그램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인쇄사업도 이미 hp와 같은 막강한 기업들에 의해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렇게 계속 시대의 흐름에 뒤처졌던 코닥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 포기 안하는 코닥!
Kodak 그러나 코닥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름은 EKTRA로 코닥이 1940년대에 생산한 클래식 카메라의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Kodak 카메라 기술에 중점을 두고, 모양이나 질감 등의 외관상으로도, 전형적인 스마트폰보다 클래식한 카메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파격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엑스트라 스마트폰은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와 함께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코닥스타일 공식 인스타그램 국내 패션 브랜드 코닥이 젊은 층에게 인기 있어요! 국내 신생기업 하이라이트 브랜드가 코닥의 의류 라이선스를 획득해 올해 초 패션 브랜드 '코닥어패럴'을 출시했습니다. 코닥어패럴은 브랜드 코닥이 지닌 아날로그 감성을 패션에 접목하여 레트로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브랜드 메인 컬러인 빨강과 노랑의 로고 디자인이 패션에도 잘 매치되어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로고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목차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올해 7월에는 제약까지 범위를 넓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정부의 자금 대출을 받아 코닥 파머스 티컬스를 출범시켰습니다. 코닥은 제네릭 의약품에 필요한 원료를 향후 생산할 계획이며 제약 부문을 전체 사업의 30~40%를 차지하는 주력 업종으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코닥의 새로운 도전은 어디까지일까요? 3) 코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 - logo
코닥 로고 디자인은 현재 패션에도 적용하고 있을 정도로 트렌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시작부터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자!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logo
코닥의 첫 번째 로고 디자인은 1907년에 탄생했습니다. 지금의 로고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원안의 EKC는 Eastman Kodak Company의 약자로 코닥의 초기 브랜드명입니다.
이 디자인은 하나의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위의 로고가 회사의 상호명이나 모양을 상표에 처음으로 반영한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logo1930년대부터 로고에 브랜드 메인 컬러인 빨강과 노랑을 적용하게 됩니다. 1960년에는 모서리가 마른 로고로 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 당시 새로운 무늬로 인해 현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로고입니다.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logo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매우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아티스트인 C. Peter Oestrich가 디자인한 카메라 셔터 모양의 로고는 지금도 비슷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980 셔터 모양은 코닥의 알파벳 K를 본따 만들었답니다. 1980년대는 이제 조금 더 비슷한 모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logo2006년에는 브랜드컬러 노란색을 로고에서 빼고 심플하게 텍스트 로고로 변경하였습니다. 당시 대담하다는 평이 많았던 디자인이었는데요. 여기서 알파벳 K의 디자인은 C. Peter Oestrich가 디자인한 로고에 착안했습니다.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위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사진 출처 : https://1000logos. netkodak-logo
현재의 코닥 로고는 두 가지 시도해 보려고 했습니다. 하나는 코닥의 'K'를 살려 브랜드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쪽의 Kodak 브랜드명을 재구성해 브랜드의 부활을 알리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아주 미묘한 변화만을 준 로고는 마치 항상 우리 곁에 존재해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안정성, 투명성, 순수성을 강조해 줍니다.
지금까지 브랜드 코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문화에 혁신과 대중화를 가져와 최초의 휴대폰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필름 등 우리의 삶을 보다 풍족하게 만든 코닥의 파산보호 신청은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멋진 일몰, 깜짝 파티로 놀란 친구들의 표정,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등 소중한 순간을 간편하게 셔터 한 번에 보관할 수 있게 해준 코닥에 감사하고 싶네요.
일부 사람들은 코닥이 파산하기 전까지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것을 오만하다고 평가합니다. 가장 빛난 순간의 코닥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새로운 사업과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코닥 깔보시면 큰 '코닥' 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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